+.세번째 돌잔치에 초대해요^^* 오늘 잘 보내셨지요? 저는 잘 보냈는데, 지금 좀 기운이 없습니다.
오전10시30분부터 낮3시30분경까지 약 5시간을 방문오신분과 보냈답니다. 두 번째 만남이었으나 저는 도서관에 같이 가자고 제안을 했고 흔쾌히 동행해 주시어 책을 빌리고는 본동의 땅뫼산에 갔습니다. 가는 동안 대화를 계속했습니다. 호수를 앉아서 바라보면서 햇살을 한껏 받았으며 군데 군데 마련된 의자에 앉아서 도란도란 재잘재잘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날씨가 오늘따라 무척 좋아서 참 좋았습니다. 점심은 2시경에 꼬막비빔밥을 사 먹었는데,늦게 먹어서 더 맛있었고 연잎차를 마시고는 지하철역까지 배웅을 했습니다.
저는 보통 사람들을 만나도 잘 피곤하지 않은데, 오늘은 좀 많이 피곤함을 느끼기에 이렇게 쉬면서 보충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가장 큰 기쁨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그녀에게 스프링공책1권과 CD음악을 3개 드렸습니다. 그녀가 점점 더 밝게 환하게 웃을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건강해 집니다. 몸과 마음은 함께 갑니다.
글을 쓰면 건강해 집니다. 내면의 세계가 바깥으로 나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십년째 일기를 쓰면서 최근엔 좀 게을러지기도 합니다. 자신을 위하여 쓰는 일기인데, 마치 남을 위한 일인냥 착각할때도 있습니다. 착간은 자유이니까 말입니다.
글방이 생긴지 10월25일이 3주년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글을 기쁘게 읽어 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쬐금이라도 얻어 가시는 것이 있기를 바래 보았습니다.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글이 저의 일상의 작은 것들에 대한 생각,체험에 의한 글들이었습니다.
세 살이 되니까 참 즐겁습니다!!!
늘, 보이지 않게 응원해 주시고,기도해 주시는 분들게 지면을 통하여 감사를 드리구요. 저또한 저의 방에 오시는 이들에게 풍성한 님의 축복을 기원하며 마음도,몸도, 정신도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또한,저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요청하시면 할수 있는데 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뛰어 보겠습니다. 할수 없는 것에 대하여는 기도하겠습니다^^*
세 번째 돌잔치에 초대해요^^* 모두 모두 오시어, 기쁨과 행복을 한껏 받아 가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