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1 08:37

+.부드럽고 여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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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여린소리의 님이시여!

 

‘불안의 심리학’책을 읽으려다가

조금 몇줄만 읽고 책을 덮었나이다.

 

이미 모든 해답은

저의 마음 가장 깊은 심연의 중심에 계신

님께서 순간 순간 알려주셨지만

부드럽고 여린소리로 말씀하시니

저의 강함이

그 소리를 무시 했나이다.

 

고요안에,

밝음안에,

자유안에,

평화안에,

님이시여!

 

당신께 일생을 봉헌키 위하여

투신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기다려 주심,

감사하나이다.

 

새벽의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일토로 출발하는

가족의 부양을 위해 달리는

그들의 노고에

축복과 은총을 기도하나이다.

 

태양이 쏫아 오르기전에

성전에 모여

말씀을 묵상하는 침묵!

 

한마음으로

모든 이들의 기쁨을 위하여

손모아 하는 기도!

 

하루의 시작을

님과 함께 시작함이

온종일

저희를 사랑스런 눈으로

지켜봐 주심이

일과의 마감에

“수로했다”칭찬해 주심이

 

일생의 삶을 드리며

당신의 신의에

감사와

흠숭을 드리나이다.

DSCN508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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