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모두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

친구에게 편지를 쓸까 하다가 그냥 쓰는 것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언제인지는 몰라도 편지를 쓰고 싶을때가 있으면 그때 쓸까 합니다. 음, 그리고 친구라고 더 잘해주고, 친구가 아니라고 더 못해주고 뭐, 이렇게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에 대하여 똑같게는 공평하게는 대해주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그렇게 되려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은 해야 합니다. 내 마음에 든다고 잘 해주고, 내 마음에 안든다고 못해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동기랑 대화를 했습니다.

처음엔 바느질을 하고 있는 그녀에게 다가가서 저의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동기가 저의 귀를 화나게 신경질나게 하는 것입니다.

계속 대화를 하다가는 안되겠다 싶어서,

멈추었습니다.

 

서로 서로 사과를 하고 끝났습니다.

 

나에게 유익했던 것이 타인에겐 해가 될수 있고,

나에게 해가 되었던 것이 타인에게 이로울수 있습니다.

같은 상황이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이것을 알기까지 평생이 걸렸습니다.

 

나에겐 약이 너에겐 독일수 있습니다.

나에겐 독이 너에겐 약이 될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나눌수는 있어도 타인에게 자신과 같아지기를 요구할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상대방이 자유롭게 하도록 내버려 두십시오.

 

또한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듣고 말을 해야 할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위의 열거한 이러한 내용들 때문에 동기랑 짧게 얼굴을 붉혔습니다.

어쨌거나 서로 사과를 하고 끝을 맺었으니,

다시금 반복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글을 쓰면서 저의 치부들을 나누는 것은 저와 같은 어리석음을 경험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해야 한다면 그것은 또한 필요하니까 그러리라 봅니다.

 

모든 것은 좋은 것입니다.

모두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저의 진실이며 마음입니다^^*~~~DSCN5132.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9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마태 7,13). file 변혜영수녀 2020.06.23 11
358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마태 11,28). file 변혜영수녀 2020.06.19 11
357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요한 20,22). file 변혜영수녀 2020.05.31 11
356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 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요한 14,21). file 변혜영수녀 2020.05.16 11
355 +.사실 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다(루카20,38). file 변혜영수녀 2019.11.09 11
354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려라(루카 10,20). 1 file 변혜영수녀 2019.07.06 11
353 +.즐겁고 가벼운 병원여행 변혜영수녀 2018.12.06 11
352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변혜영수녀 2018.11.24 11
351 +.11월도 중반입니다. 변혜영수녀 2018.11.16 11
350 +.아무것도 없지만 변혜영수녀 2018.07.30 11
349 +.아몬드를 씹으면 미완성이 변혜영수녀 2018.04.28 11
348 +.일천번째의 글^^* 변혜영수녀 2018.04.19 11
» +.모두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 file 변혜영수녀 2017.10.18 11
346 +.가스 배출 file 변혜영수녀 2017.10.12 11
345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넘어로 하늘 file 변혜영수녀 2017.10.09 11
344 +.십년전 오늘 file 변혜영수녀 2017.06.03 11
343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수 없다(요한 14,6). file 변혜영수녀 2021.05.03 10
342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요한 3,36). file 변혜영수녀 2021.04.14 10
341 +."나자렛 사람 예수님을 찾고 있지만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마르 16,6). file 변혜영수녀 2021.04.02 10
340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요한 8,29). file 변혜영수녀 2021.03.22 10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