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전파의 황금어장

가톨릭부산 2017.10.11 10:21 조회 수 : 52 추천:1

호수 2456호 2017.10.15 
글쓴이 손완호 미카엘 
복음 전파의 황금어장

손완호 미카엘 / 교구 군종후원회 회장

  오늘은 제50회 군인 주일입니다.
  한국 교회의 미래는 청소년, 청년 선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군 장병들은 전국 곳곳에서 입대한 우리 모두의 형제요 자녀들입니다.
  특히 단기복무를 하는 병사들에게 하느님을 알리고 세례를 베풀어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일은, 젊은 시절 일정 기간 반드시 군 복무를 해야 하는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신앙을 접할 다시없는 기회가 되며, 이들에게 전해지는 신앙의 씨앗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 그들 자신에게는 하느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성령의 은총으로 그들이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여정을 시작하게 하여 군 생활을 귀중하고 은혜로운 시기로 변화시켜 주고,
  둘째, 군대는 신앙생활을 통하여 병사들이 얻게 되는 믿음과 형제애가 그들의 폐쇄된 군 생활에 활력을 주어 사명감을 갖춘 성실한 군 생활로 군기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게 되며,
  셋째,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선교 사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면서 신자들을 통해 군대의 문화를 복음화하여 하느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효과를 얻게 되고, 이들 젊은이들이 제대한 후 지속적인 신앙생활로 우리 사회에 사랑의 문화를 가꾸어 가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군종후원회는 장병들에게 신앙심과 도의심을 심어주어 하느님을 알게 하고, 신앙심을 바탕으로 애국 애족하는 참된 군인이 되도록 이끄는 군종 사제의 가톨릭 전교 활동과 복음화 활동에 협력하기 위해 구성된 평신도사도직 단체로서 모금사업과 군종 후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함을 목적으로 1970년 1월 14일 정식으로 발족되었으며, 부산교구는 다음 해인 1971년 6월 10일 후원회가 결성되었습니다.
  현재 군종사제 100명 중 부산교구 사제 8명이 전후방 각지에서 군 사목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기도와 후원금으로 선교 활동 지원을 하여 매년 20대 청년 영세자의 85% 이상인 3만여 명이 군종교구에서 배출되고 있으며, 교육 부대지원, 영세지원, 성당 및 사제관 신·개축 및 보수, 전례 용품 및 비품, 차량 구입비 지원, 도서지원, 부활·성탄 위문품, 군부대 위문, 종교 행사지원 등으로 군종신부를 통한 군 선교와 군 복음화 활동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많은 은인들과, 소속 본당에서 말없이 봉사하시는 후원회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젊은 청년 선교의 황금어장인 군 장병들을 위해 군종후원회 새 가족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후원회 가족과 군복무중인 장병, 군종사제를 위한 미사
부산 : 매월 4번째 목요일 14시  가톨릭센타 경당
울산 : 매월 2번째 금요일 10시  옥동성당

◆ 군종후원회 자녀입대자 등록
내용 : 성명(본당,세례명), 부모님 전화번호, 부대주소(자세히), 제대일 / 활동 : 위문품,  군생활 관련 문의
접수 : 751-3610(부산), (052)274-3608(울산)

◆ 2017년‘제50회 군인 주일’담화문은 교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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