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2월 4일 오후 5시 본원 4층 베네딕도홀에서 부산교구장 황철수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황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부산성모병원 공동체는 지난 10년 동안 겸손하고 꾸준하게 자신의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왔기에 오늘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10년도 성실한 삶의 길을 통해 더 훌륭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의료원이 운영하는 부산성모병원은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수녀회가 1951년 설립했던 성분도병원을 토대로 2006년 개원, 복음적 사랑을 실천하는 전인적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병원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부산성모병원’ 6행시 및 이용 후기 공모(5월 9~20일) ▲10주년 발자취 전시 및 사진전(5월 23~27일) ▲지역민 대상 무료 인공관절 치환술 시행(6월 중) ▲지역민 건강검진(4, 10, 11월)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