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2349호 2015.10.11 
글쓴이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찬미받으소서”

사회교리학교 주제강좌에 초대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2013년 『복음의 기쁨』사도적 권고에 이어, 올해 가톨릭교회의 첫 생태·환경 회칙인『찬미받으소서 Laudato Si』를 발표하셨습니다. 성 프란치스코의‘태양의 찬가’에
나오는 후렴구“저의 주님, 찬미받으소서”에서 제목을 따온 이 회칙은 피조물에 관한 복음들을 묵상하고, 우리가 더불어 사는 집인 지구가“우리와 함께 삶을 나누는 누이이며, 두 팔 벌려 우리를 품어주는 아름다운 어머니”(1항)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특히 교황님은 인간이 초래한 생태 위기의 근원으로 기술만능주의와 인간중심주의를 비판하면서 생태 교육과 영성, 생태적 회개를 통해 지구, 더 나아가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논리와 자본의 이익 앞에 무분별하게 파괴되는 피조물들을 보호하고 창조질서를 이어가는 협력자가 되기를 초대하며 학교와 가정, 매체, 교리교육에서도 환경교육이 생활화되어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 미치기를 희망합니다. 역대 교황님들께서도 인류의 환경훼손에 따른 생태위기를 수차례 언급해왔지만 교회가 생태·환경을 주제로 회칙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의평화위원회는 사회교리를 널리 전하기 위하여 봄·가을에 입문과정과 주제강좌로 나누어 학교를 개강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좌를 통해 피조물인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구 공동체를 지향하며“우리 후손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라는 교황님의 물음에 함께 응답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2015 사회교리학교 주제강좌
주 제.  교황 프란치스코의 환경 회칙 『찬미받으소서 Laudato Si』
언 제.  10월 21일∼11월 11일 매주 수요일 19:30∼21:30 (4주간)
어디서.   가톨릭센터 3층 배움터  
문 의. 051-465-9508
수강료.  2만 5천원(자료집 포함), 사회교리입문과정 수료생, 후원 회원 : 2만원
신 청.  10월 19일(월)까지 수강료를 송금 후 정의평화위원회로 신청
이메일.  busanjustice@naver.com
계 좌.  농협 301-0465-9508-21(예금주 : 천주교부산교구)

 날   짜 내     용 강     사
1강 10월 21일  창세기로 바라보는 세상  염철호 신부(부산가톨릭대학교)
2강 10월 28일 『찬미받으소서』1 들어가기  황종렬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3강 11월 4일 『찬미받으소서』2 열매 맺기  황종렬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4강 11월 11일  물, 권리인가 시장인가  김좌관 교수(부산가톨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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