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 1982호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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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임석수 신부 |
1982년 4월 30일에 개관한 가톨릭센터는 한때 민주화 운동의 거점으로서 부산시민을 대표하여 사회의 전면에 서서 독재와 불의에 항거했던 유서 깊은 곳입니다.
지금은 우리 교구의 문화선교센터로서, 가톨릭교회의 정신에 따라 예술, 문화활동을 통한 가톨릭 문화선교의 일익을 담당함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문화활동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발전에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6년에 재개관하여 새 단장을 한 가톨릭센터는 소극장, 전시실, 교육실과 주차장을 완비하여 공연, 전시, 문화 강좌를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PBC 평화방송과 해양사목, 교정사목, 도시빈민사목, 시장사목, 농촌사목, 정의평화위원회, 직장 노동사목, 우리농, 무료 진료소(도로시의 집) 등이 가톨릭센터에 근거지를 두고 사목이 이루어짐으로써 가톨릭센터가 교회의 대사회적인 활동의 중심에 서 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 아카데미, 문철 아카데미 등 일반인들을 위한 교양강좌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사진, 그림의 전시회는 물론 크고 작은 공연 등도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매주 화요일 저녁에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세상을 여는 화요 음악회”는 이전의 MBC 목요 음악 감상회, 수요 영화 감상회, PBC 화요 음악회의 맥락을 이어,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남으로써 명실공히 가톨릭센터의 주요 문화 사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매 월 첫 주 화요일에는 건반악기, 둘째 주에는 관현악, 셋째 주에는 성악, 넷째 주에는 전통 교회음악을 주제로 열리며, 다섯째 주가 있을 경우에는 특별한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매번 연주가 끝나면 소극장 로비에 리셉션을 준비하여 연주자와 관객들이 함께 차와 음료를 마시면서 환담하고 연주 후의 공연(?)을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산의 어떤 크고 작은 공연장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가톨릭센터 만의 독특한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 와 보시겠습니까? (가톨릭센터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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