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과 함께 깊어지는 기다림의 시간”
2025년 12월 7일 주일, 복산성당에서는 대림 시기를 맞아 ‘성모님과 함께하는 대림 피정’을 은혜롭게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피정은 레지오 연차 총 친목회를 겸해 마련된 자리로, 본당 신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와 묵상으로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행사는 교중미사 후 만남의 장과 지하 대강당에서 전 신자가 참여하는 식사 나눔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어서 레지오 단원들이 준비한 성가 찬양이 진행되었고, 레지오 시작기도와 묵주기도가 꾸리아 주관으로 봉헌되었습니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강헌철 펠릭스 주임신부님이 대림 피정 강의를 이끌었습니다. 첫 번째 주제인 ‘대림, 마지막과 새로운 시작의 때’에서는 대림 시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며, 잠시 휴식 후 이어진 두 번째 주제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로’에서는 성모님의 믿음과 순명을 통해 예수님께 나아가는 길을 묵상하였습니다.
15시 20분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묵상 ‘오시는 예수님 바라보기’가 진행되어, 신자들이 고요함 속에서 다가오시는 주님의 현존을 깊이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순서는 다시 꾸리아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레지오 까떼나를 바친 뒤 연공상 시상과 주임신부님의 전달사항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레지오 마침기도와 단가를 통해 이날 피정은 은혜롭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대림 피정을 통해 본당 신자들은 대림의 의미를 보다 깊이 마음에 새기며, 기다림 속에서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은총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복산성당 공동체가 앞으로도 이러한 영적 일치를 바탕으로 더욱 깊은 신앙의 길을 걸어가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