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리아
2025.11.02 23:08

연중 제31주간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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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는 우리 인류에게 꼭 필요하다.

 

둘째 진리: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마리아의 것이다

 

68. 우리에게 있어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서는 바오로 사도가 말씀하신 것과 같이 (1코린 6,19-20)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주님의 성혈을 대가로 치르고 무한히 비싸게 사들여진 그분의 종으로서 전적으로 그분의 것이다.

세례 받기 전에 우리는 마귀의 종으로서 마귀에게 속해 있었으나 세례를 통하여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다운 종이 되었다. 그리하여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열매 맺는 것을 제외하고는 우리는 그분을 찬미하고 우리 영혼 안에서 그분만이 우리를 다스리시게 하기 위하여 일하고 죽을 모든 권리를 예수님께서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그분께서 싸워서 얻은 백성, 즉 그분의 전리품이며 그분의 유산이기 때문에, 우리 육신으로는 그분께 영광을 드리고, 영신 생활에 있어서는 우리를 다스리는 주인으로 모셔야 마땅할 것이다. 같은 이유로 성령께서는 우리를 다음과 같이 비유하신다.

1) 우리는 '교회'라는 밭에 은총의 강을 따라 심어져

제때에 열매를 맺어야 하는 나무이다

2)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포도나무 줄기에 달려,

좋은 포도송이를 맺어야 하는 가지이다 (요한 15,2 참조).

3)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목자에 의해서 번식되고

젖을 내어야 하는 양 떼들이다 (요한 10,11 참조).

4) 우리는 하느님께서 그 농부이신 땅에 경작되어 30, 60,

혹은 100배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좋은 땅이다 (마태 13,8 참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열매 맺지 않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고 (마태 21,19 참조) 자기가 받은 달란트를 불리지 않은 게으른 종을 벌하셨다 (마태 21,19 참조). 이러한 비유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잘것없는 우리 인간들로부터 어떠한 결실, 즉 우리의 선행을 받기를 원하시는데, 그것은 모든 인간들은 "선한 생활을 하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창조된 작품" (에페 2,10)으로서 오직 그분께만 속해 있음을 증명해 준다. 그리고 성령의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모든 선행의 시작이며 마침이시고, 또한 우리는 그분을 섬기는 데 있어 삯을 받는 하인으로서가 아니라 사랑의 노예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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