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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섭 신부와 별바라기 이야기

| 송원섭 지음  | 출판사 인생산책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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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인천교구 청소년자립지원관 ‘별바라기’의 관장 송원섭 신부가 자립청소년들과 함께 걸어온 ‘동행의 기록’이자, 이들이 얼마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지를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간절한 외침’입니다. 저자가 자립 청소년들의 삶을 단순히 지켜보거나 돕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삶 한가운데로 들어가 고통을 함께 나누고, 좌절을 끌어안으며, 다시 일어서는 순간까지 함께한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각자의 상처를 품은 이들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고, 스스로를 이해하며, 세상과 연결되어 가는지 그 인내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립의 본질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자립은 단지 혼자 살아가는 기술이 아니라, 누군가의 기다림 속에서 가능해지는 회복의 여정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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