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꼬미시움/꾸리아 훈화 천주교 부산교구 양산성당
그래서 더 행복합니다.
미움받지 않았으면 사랑받는 기쁨 몰랐겠지요.
눈물 흘려보지 못했다면 웃는 즐거움 작았겠지요.
그런 불행이 없었다면
행복으로 이르는 길을 어찌 찾을 수 있었겠어요?
힘들긴 했지만 미움도 눈물도 모두가 다행이에요.
- 이영 아녜스 수필가, 2011 [가톨릭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