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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올 어머니께


들과 산이 푸르른 새 옷을 갈아 입고,
온갖 꽃들이 저마다의 향기로 주님께 찬미드리는 계절
고귀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하늘의 어머니
오늘 이 밤, 빛으로 저희에게 오소서.
저희가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저희보다 더 아파하시며 위로하시는 어머니
저희가 행복할 때
저희보다 더 기뻐하시며 감사기도 드리시는 어머니
저희가 침묵해야 할 때 침묵할 줄 알며,
인내해야 할 때 인내할 줄 알며,
깊이 간직해야 할 때 겸손되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어머니의 겸손과 사랑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갈바리산을 오르시며 인간적인 극한 고통으로
지쳐 쓰러지셨을 때, 한없는 슬픔과 고통속에서도
굳건한 믿음으로, 주님께서 이루셔야만 했던
사랑의 길을 끝까지 가실 수 있도록 함께 하셨던 어머니,
저희도 세상의 걸림돌에서 넘어져 일어나지 못할 때

가만히 다가와 손을 잡아 일으켜 주시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어머니의 사랑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장미향 가득한 아름다운 이 밤,
마침내 주님의 영광을 함께 하신 어머니께
저희도 마음의 새 옷 갈아 입고
저마다 가슴에 간직한 꽃 한 송이씩을 어머니께 봉헌합니다.
주님께서는 세상 그 어떤 피조물의 찬미보다도
어머니 마리아를 통하여 바쳐지는
저희의 기도와 사랑을 즐겨 받으십니다.
평화의 모후이시며 자애로우신 어머니,
저희 본당 공동체와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나고
분주했던 일상이 고요속에 잠길 때,
어머니와 함께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에 감사기도 드리렵니다.
우리의 어머니 되신 성모마리아
영원히 찬양과 찬미 받으소서.

이보영 크리스티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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