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리아
2025.06.03 20:24

6월 1주차, 부활 제7주간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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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대한 신심

1장 마리아와 마리아께 대한 신심의 필요성

2절 하느님께서는 마리아를 통하여 영혼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신다.

 

31. 성자께서는 사랑하올 어머니를 통하여 날마다 당신의 지체들 안에 강생하기를, 즉 당신이 형성되기를 원하시며 예수께서는 "이스라엘에서 유산을 받으십시오" (집회 24, 8) 하고 마리아에게 말씀하신다. 이는 마치 이렇게 말씀하신 것과 같다.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 세상의 선인과 인, 하느님의 자녀와 세속의 자녀, 즉 모든 사람들, 모든 나라를 저에게 유산으로 주셨으니, 저는 어떤 사람들은 황금의 지팡이로 또 어떤 사람들은 쇠지팡이로 다스릴 것입니다. 착한 사람들에게는 정의의 복수자가 되며, 만백성에게 심판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올 어머니께서는 이스라엘로 상징되는 선택된 사람들만을 유산으로 가지시며 그들의 어진 어머니로서 그들을 낳고 양육하고 성장시키며 그들의 여왕으로서 그들을 인도하고 다스리고 또 보호하십시오.“

32. "모두가 그에게서 나리라"(시편 87,5)하고 성령께서 말씀하신다. 교부들의 설명에 의하면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최초의 사람은 하느님이시며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그 다음으로 태어난 사람은 하느님과 마리아의 양자가 된 깨끗한 사람들이다. 신비체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면, 그분의 지체들도 마땅히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야 할 것이다. 어머니가 지체가 없는 머리만을 세상에 낳을 수 없듯이 머리 없는 지체만을 낳을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런 것이 태어났다면 이는 기형아임에 틀림없다. 이와 같이 은총의 질서에 있어서도 머리와 지체는 마땅히 한 분이신 어머니에게서 태어나야 한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체의 어느 지체가 그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낳은 어머니이신 마리아가 아닌 다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면,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가 될 수 없으며 선택된 자가 되지 못하고 은총의 세계에 있어서 단순히 기형아에 불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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