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리아
2025.04.27 15:05

4월 5주, 부활 제2주간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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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대한 신심
1장 마리아와 마리아께 대한 신심의 필요성
2절 하느님께서는 마리아를 통하여 영혼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신다.

 

22.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과 첫 번째 오심에서 보여주셨던 그와 같은 방법으로, 그러나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방법으로 매일 거룩한 교회 안에서 역사하시며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세상이 끝날 때까지 그처럼 역사하실 것이다.

23. 성부께서 모든 물을 한 곳에 모으시어 바다라고 부르신 것처럼, 그분은 모든 은총을 한 곳에 모으시어 마리아라고 부르셨다. 위대하신 하느님께서는 빛나고 아름답고 귀중한 모든 것, 심지어 하느님의 외아들까지도 담고 있는 풍성한 보물 창고를 가지고 계시는데, 그것이 바로 마리아이시다. 그래서 성인들은 마리아를 두고 우리 모든 인간이 풍성한 보화를 나누어 가질 수 있는 "하느님의 보고"라고 부른다.

24. 성자께서는 당신의 삶과 죽음으로써 얻은 무한한 공로와 놀라운 성덕을 모두 당신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넘겨주셨고, 또 성부로부터 받은 모든 유산을 마리아가 관리하고 나누어 주도록 맡기셨으며, 마리아를 통하여 당신의 공로와 성덕과 은총들을 당신의 지체인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신다. 예수께서 당신의 자비를 잔잔하게 풍성하게 쏟아 흘려보내 주시는 통로이면서 신비스러운 운하이신 분은 바로 마리아이시다.

25. 성령께서는 당신의 충실한 정배이신 마리아에게 말할 수 없이 놀라운 선물을 맡겨 주셨고, 마리아를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나누어 주는 분배자로 선택하셨으므로, 마리아는 성령의 모든 선물과 은총을 당신이 원하는 사람에게,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또 원하는 방법대로 나누어 주신다. 그러므로 천상 선물이 마리아의 손을 거치지 않고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이것은 우리가 모든 것을 마리아를 통해서 받게 되기를 원하신 하느님의 뜻이기 때문이며, 또한 이는 당신의 전 생애를 통해서 깊은 겸손으로 자신을 하느님 대전에서 아주 무가치한 존재로 미천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감추셨던 마리아를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특별히 들어 높이시고, 부유하게 하셨으며 영광되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 교회와 교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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