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채희동 지음 | 생활성서사 | 9,000원
“시는 머리의 언어가 아니라 가슴의 언어다. 그러기에 가슴이 살아 있지 않고서는 아무도 시를 읽을 수 없다.”
이 책은 저자가 평소 성경을 읽는 마음으로 한 편의 시를 읽고 묵상하며 가슴으로 느껴지는 언어들을 꾸밈없이 기록한 묵상글입니다. 저자는 시인들의 노래를 통해 이 시대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그 뜻을 헤아려 들음으로써 한 편의 시처럼 예수님처럼 진실하고, 아름답고, 깨어 있는 삶을 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저자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모든 글 속에는 시인들과 함께 시를 밟고서‘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그분께로 가까이 가려는 저자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