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주님 수난 성금요일’ 미사는 베트남 통일절 50주년 기념 행사 준비로 교통이 통제가 되어 봉헌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날 신부님께서는 방법을 강구하여 전례 봉사자들과 저녁 7시 미사를 4시로 앞당겨 예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교우들은 각 가정에서 주님의 고통과 죽음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세상의 선택이 우리의 신앙을 가로막는 듯 했지만, 오히려 우리에게는 보다 순수한 신앙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 ‘코로나19’ 때처럼 오늘의 이 상황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드리기를 부탁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