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신자들도 박해시기부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지만 정확한 시기까지 알기는 어렵다
1862년 목판으로 인쇄돼 1969년 "가톨릭기도서"가 나올 때까지 한국교회 공식기도서로 사용된
"천주성교공과(天主聖敎功課)에는 주일미사를 드릴 수 없을 때 대송(代誦)으로 "주일경"과
"축일 기도문"을 바치도록 하면서 기도서가 없거나 글을 모를 경우 "성로선공(聖路善功)을
바치라고 규정돼 있다 "성로선공"은 십자가의 길을 뜻하던 예전 용어다 박해시기에 이미
신자들 사이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가 널리 행해졌고 이후에도 중요한 신심행위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
1862년 목판으로 인쇄돼 1969년 "가톨릭기도서"가 나올 때까지 한국교회 공식기도서로 사용된
"천주성교공과(天主聖敎功課)에는 주일미사를 드릴 수 없을 때 대송(代誦)으로 "주일경"과
"축일 기도문"을 바치도록 하면서 기도서가 없거나 글을 모를 경우 "성로선공(聖路善功)을
바치라고 규정돼 있다 "성로선공"은 십자가의 길을 뜻하던 예전 용어다 박해시기에 이미
신자들 사이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가 널리 행해졌고 이후에도 중요한 신심행위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