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3 05:58

+.길,진리,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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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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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진리,생명

새벽 안개가 자욱한 뜨락의 풍경이 정말 묘한 분위기를 자아 냅니다. 저 먼곳까지 맑은 날은 잘 보이는데,지금은 전혀 보이지도 않고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도 알수 없는 상태를 보면서 인생길에서 안개처럼 뭔가가 앞을 가리면 전혀 자신의 앞길을 볼수 없다는 것을 또한 알게 됩니다.

 

평소와 다른 어떤 오늘의 일정이 새벽부터 약간 변경되어 순간적으로 착각을 하며 움직임을 하게 하다가 그만 정신을 가다듬고 일정을 확인 하게 됩니다. 뿌연 시야의 불편함이 나쁘지 않고 명확한 것도 좋지만 불투명한 어떤 막힘도 나쁘지 만은 않고 모든 것은 마음의 결정에 따라서 달리 보인다는 것을 또한 생각하게 하는 새벽입니다.

 

속도를 내면서 달리는 자동차들의 소리도 맑은 음으로 전해져 오는 이 시간에, 간만의 여유로운 새벽 시간이 안개속의 공연처럼 신비롭기만 한 것은 주말에 색다른 변화가 있기 때문이며 학교로 가야 하는 또다른 어떤 명제앞에서 기쁨이 샘솟는 것은 활기를 줍니다.

 

삶속에서, 인생길에서,어떤 규정앞에서 무엇을 선택할지는 자유이고 기쁨인데,그 자유의 선택에서 생명을 택할수 있는 것은 또한 자신과 이웃에게 생동감을 주는 진리의 결과물이라고 보여지고 그것이 항상 순간 순간의 평화를 유지해 주는 나의 결정이기도 하다.

 

일찍 깨어 나는 것도 기쁨이요, 늦잠을 자는 것도 기쁨이다. 주말에 편하게 만나고, 쉬고, 휴식을 갖는 것도 기쁨이고,어떤 정해진 해야 하는 것을 하는 것도 기쁨이다. 모든 것은 기쁨이요, 기쁨을 알고 느끼고 누릴수 있음이 기쁨이다.

 

이왕에 사는 삶이라면,찌푸린 얼굴로 찌푸린 마음으로,찌푸둥둥한 그런 인생길을 가기 보다는 인생계획을 인생 설계를 좀더 멋지게 재미나게 꾸며 보는 것은 자신의 어떤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다.

 

관계의 움직임안에서 결국 참과 거짓중에서 참을 선택하는 것도 거짓을 선택하는 것도 자신의 자유이지만,인생 드라마를 스스로 쓰는 것은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기에,주말을 어떻게 보낼지도 자신이 잘 선택하는 현명함이 있기를 바래본다.

 

언양성당이 90주년DSCN5345.JPG

 

을 맞이 했다. 축하와 기쁨의 자리에 같이 하지 못하고 학교로 가야 하지만,청소년들에 대한 끓는 마음에 좀더 그들과의 소통과 앎으로 어떤 만남이 강의시간안에서 주어질 것을 알기에 기쁜 발걸음으로 주말을 통째로 봉헌합니다.

 

선택은 자유이고, 마음의 기쁨을 따라가는 것은 자아의 기쁨이니, 올바른 진리의 길을 걸어 가면서 생명의 향기가 뽕뽕 풍겨나도록 학우들의,가고 오는 동안의 길에서 축복이 뚝뚝 떨어지는 기쁨의 강의와 기쁨의 주말을 보내시길 모든 이들에게 님의 사랑과 온유를 전하며, 새벽의 인사를 건넵니다.

“화아한~~~~ 주말, 기쁜 시간들 보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