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주일미사에 참례했던 장은희 막달레나입니다 ^.^
여행지에서 미사참례하기 위해 검색하고 찾아간 싸이판 성당은 자그마했지만
교우분들이 서로 밝게 인사 나누는 모습이 무척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전례가 국악미사로 진행이 되어서 새롭고 정말 좋았습니다.
취미로 한국무용을 10년넘게하고 있는 저로서는 알렐루야를 부를땐 정말 어깨춤이 절로 났었지요.^^
지금은 본당에서 행사가 있을때나 요양원같은곳에서 봉사공연도 하고 있지요.
마침 그날 첫영성체를하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저의 어린시절 첫영성체를 하던때가 떠올라 웃음짓기도 했지요.
저는 시골성당에서 초등학교4학년때 첫영성체를 했는데
그때는 방학중에 공소아이들과 1주일간 성당에서 숙식을하며
기도문외우고 전례를 익혔던 즐거운 추억이 있습니다.
그런 좋은기억들은 평생을 가는것 같애요.
미사말미에 신부님께서 처음 방문하신분 손들어보라고 했을때 저는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서 인사만 할줄알았는데
앞으로 나와서 인사와함께 소개 하라고 하셔서 살짝 당황했어요.^^::
그래도 싸이판 하면 휴가지에서의 추억과 함께 그곳 한인성당도 좋은기억으로 떠오를것 같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도 감사했구요...^0^
예비신자인 남편이 그날 함께 미사참례를 하고서 엄청 생색을 냈지만..
그 또한 얼마나 큰 은총인지...ㅎㅎ
마지막으로,
안드레아 신부님을 비롯한 그곳의 모든 교우분들 늘 은총가득한 생활이 이어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본당 홈페이지 행사사진방에 가족분들 사진이 올라와 있을겁니다. 확인 하셨는지요.
행복하신 가족을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