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교중 미사에서는 올해 복사단 졸업을 맞이하는 복사들의 마지막 미사 봉헌이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본당의 거룩한 제단 위를 구슬땀으로 물들인 김서준 요한디다코, 김선중 미카엘, 김주영 스텔라, 박주하 안나. 이들이 복사단을 떠난 후에도 언제나 주님 안에 머물며 축복으로 가득찬 일상을 보내길 바랍니다.
미사 후엔 푸미흥 도미노피자에서 ‘은총식‘이 열렸으며, 졸업하는 중등 선배부터 초등 신입 복사까지 대부분의 복사 단원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은총식‘은 해마다 졸업의 기쁨과 아쉬움, 신입 단원의 설레임 속에 서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졸업자 선물 증정식, 단장/부단장 이임식, 신입 단원 환영식. 그리고 마지막은 단원 이름 맞추기 빙고 게임으로 소중한 시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일곱 명의 졸업 대상자 중, 세 명의 학생(고현우 레오, 김무경 레오, 최재웅 젤라시오)이 복사 연장을 신청하여 후배 교육과 안정적인 미사 봉헌을 약속하는 더욱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