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부문헌 읽기 독서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자신의 언어와 문화, 심지어 신학이라는 안경이 왜곡시킨 결과를 잘 성찰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시기와 장소에 있는 그리스도인의 시야를 참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교부들’(Patres Ecclesiae)은 그리스도교의 교리와 사상을 형성하고 주춧돌을 마련한 분들입니다. 이들의 삶과 영성이 담긴 교부문헌은 책상머리가 아니라, 민중들의 희로애락이 뒤엉킨 삶의 자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삶의 자리에 관한 이야기는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그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교부문헌을 읽어야 할 이유입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석포성당 교리실에서 교회의 보화인 교부문헌을 직접 읽고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펼쳐집니다. 관심있는 교우분은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지도 : 김현 안셀모 신부(석포성당 주임신부, 교부문학 박사)
문의 : 석포성당 사무실(051-625-2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