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영성의 집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수요 치유기도회'를 봉헌합니다. 수요 치유기도회는 내마음에 성령을 초대하시어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여기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이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성령봉사자들은 자신의 시간을 희생 봉헌하는 마음으로 시작 전 미리와서 여러가지 준비를 합니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하느님의 의지로 당신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하느님께로 인도하기 위하여 성령봉사자들은 수요 치유기도회에 앞서 자신을 내려놓기 위해 준비기도를 합니다.

성령봉사자들은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그분의 사랑이 나와 여기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이 봉사자들을 통하여 하느님을 볼 수 있도록 찬미와 고백의 기도를 바칩니다.

인간은 하느님께로 오지 않고서는 은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신랑을 기다리는 기름 가득 담은 등잔불을 가진 신부처럼 여기 영성의 집에 오시는 분들의 마음도 그러하실 것입니다.


찬미부의 성령봉사자들은 자신들이 받은 은사로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미 노래를 부름으로써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합니다.

수요치유기도회는 찬미 노래가 끝나면 조용한 침묵 가운데 성시간을 시작합니다.


성령봉사자들은 사전에 찬미 율동을 철저하게 연습하고 여기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기도는 앉아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육체의 모든 지체를 통하여 아름다운 몸의 선율로 봉헌하는 것도 기도인 것입니다.

성령봉사자들과 함께 찬미 율동을 바치고 찬미 노래도 부름으로써 우리 각자의 마음 안에 있는 하느님이 아닌 것들을 내려놓습니다.

그 다음은 메인 프로그램인 기도회가 시작됩니다. 진행하는 성령 봉사자의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함께 하느님 앞에서 회개하고 은총을 받을 준비를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함께 하는 기도는 성령께서 함께하시어 더 큰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을 체험하는 시간입니다. 성령을 통하여 내 마음의 상처, 육체의 질병, 내려놓을 수 없는 삶의 무게등을 치유 받는 시간입니다. 봉사자들은 여러분들이 성령을 더 강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기도로 도와줍니다.

사랑은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 함께 동행해주는 것임을 고백하면서 봉사자들은 자신이 받은 은사로 함께 기도합니다.

아무리 힘든 순간이 있더라도, 영성의 집에 오는 모든 분들은 하느님을 만나실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영성의 집에는 신부님 3분이 계십니다. 미사를 통하여 오시는 한분한분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담아서 직접 축복해 주시고 안수를 주십니다.

사제를 통한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야말로 축복이 아니고서 무엇이겠습니까? 하느님께서는 사제의 손을 통해서 여기 오시는 모든 분에게 직접 축복해주심을 믿습니다.

마음의 상처, 아픈 상처, 내 육체의 아픈 곳... 모든 것을 여기 영성의 집 신부님들은 하느님의 사랑으로 여러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수 기도를 해 주십니다.

수요 치유기도회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가시는 모든 분들의 얼굴을 보시면 마치 하느님의 사랑이 다시 충만하게 가득채워진 것 같습니다.

'와서 보라. 그리고 찾아라. 마지막으로 청하여라' 그렇게 하십시오. 악인들에게도 하느님께서는 해와 비를 내리시는데, 하느님의 자녀인 여러분들에게는 그보다 더한 것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여기 영성의 집에 오셔서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수요 치유기도회' 는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1:00 - 오후 3:30 까지 하며 성시간, 기도회, 미사, 안수 순으로 진행합니다.
둘째 주 수요일은 부산교구 중앙성당에서 같은 시간에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하느님의 충만한 영, 성령을 가득 받으시길 바랍니다.
영성의 집 원장: 윤명기 요한칸시오 신부
영성의 집 1부원장: 김창석 요셉 신부
영성의 집 2부원장: 한상엽 프란치스코 신부
성령봉사회 회장: 장영인 스테파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