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일 미사 후에 후엔시 교육관에서 ‘상징과 의미’라는 주제로 대구 신학교 교수님이신 안병영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이 시간을 끝으로 대림 특강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상징과 의미’에서 신앙인의 상징은 의미를 부여하는 매개를 문득 봄으로 오늘 여기에 현존하는 그리스도의 신비를 체험하면서 한없이 돌고 도는 것임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1223년 프란치스코 성인이 베들레헴의 구유를 떠올리며 그레치오 동굴의 구유를 만든 것에 대해 구유의 상징성에 대해 강조하였고, 작품 속에 등장하는 날개와 백합의 상징은 성령을 의미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사도신경의 ‘신경’은 신앙을 함께하려는 공동체의 신심을 상징하는데, 코로나19 펜대믹으로 인해 영상물에 의존하여 상징은 점차 소멸하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전하셨습니다. 대림의 상징물은 ‘구유’. 매일 매일의 상징물은 ‘미사’, 이러한 상징을 통해 자신에게 의미있는 상징을 찾아 어려움을 극복하는 삶을 살기를 권고하셨습니다.
오늘의 특강을 들으며 한 해 동안 우리는 어떤 상징물에 의미를 부여하며 살았는지를 돌아보는 복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안병영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늘 영육 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