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2 21:46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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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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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무슨 일인지 늘 듣던 음악코너가 열리지 않아서, 한참을 컴퓨터를 열었다가 다시 시작했다가를 반복하다가, 완전히 컴퓨터를 다른 것으로 해 보아도 마찬가지여서, 시간을 좀 보내고 음, 열었답니다.

지금 음악소리를 듣는데요. 참 좋습니다. 그냥 조용하고 고요한 상태에서 글을 쓸려면 저는 물론, 그렇게 하여 글이 잘 쓰지는 날도 있지만요. 오늘은 음악소리가 필요한 그런 날입니다.

봉사자 5명이 와서 쑥을 뜯어 주셨는데요. 쑥이 별로 없어서 더 많이 해 주고 싶은데 하면서 아쉬워 하셨구요. 저녁에 쑥을 씻고, 데치고, 냉동시키고 한다고 시간을 보냈는데요. 참 기분이 좋아요. 8일날 봄피정때 오신분들이 맛나게 드실것을 생각하니 무척 기쁘고 그래요.

다음주면 출석수업한것 시험치거든요. 예, 공부를 해야 합니다. 내일부터 하려구요. 뭘하는지 시간이 영 없다기 보다는 왔다 갔다 하면서, 차분하게 공부에 집중하지 않았구요. 책상위에 책만 펼쳐 놓고 그랬는데요. 정말 내일은 공부를 할 것입니다.

저에겐 합당한 핑계도 있는데요. 공부를 하지 못할 상황요. 그렇지만, 그것은 어찌 요렇게 저렇게 봐도 정당하지는 않아요. 수요일과 목요일에 시험인데요. 월요일에 봄피정이 있으니 온통 그 준비로 마음이 집중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찌 되었건 시험을 앞두고 이핑계 저핑계 찾을 수 있지만요. 그것은 올바르지 않구요. 당당하게 그냥 돌진 하렵니다. 모든 현실적인 것을 뚫고 시험공부를 합니다. 시작을 했으니, 무시라도 깎아야 겠지요!

어린이날이 모친의 기일입니다. 기억하고 기도를 해야 하구요. 함께 사는 우리들도 기쁜 뭔가를 해야 하니, 쑥을 뜯어 준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쑥절편을 한되 주문 했으니, 그것을 나누어 먹으면서 서로의 수고와 기쁨을 꼬옥꼬옥 씹어 먹으면서 쑥향을 느낄것이구요.

5월도 엄청 빠르게 지나갈것 같은 느낌이구요. 6월은 기말시험이 있고, 저의 피정도 있구요. 그리고, 요즈음 송화가루가 너무 많이 날려서 창문을 열어 두면 온통 노란 송화가루가 들어와서 잘 열지 않아요. 아침청소시간에 걸레가 노랗게 되거든요.

정말 최근에 출근전에 몇 번 짧게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못하는 날도 있지만요. 그래도 될수 있으면 꼭 아침 산책을 챙기고 싶은데요. 초록빚깔을 보면서 하늘도 보고 걸으면 참 좋거든요. 한낮에도 짧게 걸을려고 해요.

공부를 잘 하고 싶으면 간단한 방법, 산책이나 운동을 짧게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아요.

주말에는 좀더 시간을 할애하여 하면 더 좋구요. 저는 수다떨고 노는 것을 좋아하고, 차 마시는 것도 좋아 해요. 그래서, 그냥 사람 만나서 그렇게 건물안에 있고 싶어하지만요.

사람들이 만나자고 하면, 만나야 하면, 운동화를 신고 만나서 산을 걷자고 제안을 합니다. 걸으면서 대화를 충분히 할수 있고, 자연안에서 나누는 대화는 더 좋거든요. 그렇지요. 해보셔서 안다고 동의 하시는군요.

음악 듣는 것도 좋고, 걷는 것도 좋고, 공부하는 것도 좋고, 일하는 것도 좋고, 다 좋아요.

좋은 것을 적절하게 조절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요. 그렇게 잘 조절 하면서 할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적당히 말입니다.

밤이 점점 깊어가는 이 시간에 음악 소리는 점점더 마음을 움직이고, 영차 영차 5월의 언덕을 뛰면서 하늘위의 구름과 같이 뭉개뭉개 바람을 타고 꿈나라로 들어갑니다^^*DSCN532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