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가득 채우실 하루 하루가 정말로 너무 빠르게 지나갑니다. 아!~~~~~ 벌써 4월말입니다. 저녁이 되니까, 눈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루 무지하게 알뜰하게 시간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에는 월말 마감을 하는데요. 제 입장에서 약간 큰 오차가 생겨서 정말 온통 사람들에게 혹시 나에게 현금을 빌려 갔느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무도 안 빌려 갔다는 것입니다.
순간 마음이 좀 뭐지!하는 그랬는데요. 다시금 보고 또 보고, 하다가 게시판에 붙어 있는 서류를 보다가 그만 빼먹은 항목이 생각이 났습니다. 정말 엄청 마음이 가벼워졌구요. 기록을 하고 딱 맞게 마감을 했습니다^^*
오전 동안 마감하느라 시간을 다 보내 버렸지만요. 이젠 이렇게 기억을 못할때가 있는 자신을 알게 되었구요. 좀 기억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차근 차근하게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미리 땡겨 받은 휴가비로 동기 둘과 빵집에 갔습니다. 각자가 원하는 빵도 사고, 커피도 주문하여 맛있게 먹으면서 수다를 떨며 놀았구요. 문구점에 가서 각자가 갖고 싶은 것을 또 샀습니다.
휴가비를 대부분 오늘 사용했구요. 그래도 아깝지는 않았는데요. 동기들과 함께 사용하니 더 즐거웠고 행복했어요. 일부는 선교 기금으로 넣었습니다^^* 아주 쬐금이지만 말입니다.
우리는 같은 양말을 구입했고, 내일 아침에 신고 나오기로 했는데요. 아침이 빨랑 오면 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몰라도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요. 같은 양말을 동시에 신고 나오면 참 재미날 것 같구요. 신납니다.
윤산을 약30분 올라가서, 30분 내려 왔습니다. 해동수원지도 멀리서 바라보며 맑은 공기도 마시고, 가져간 물도 마시고 했지요. 누리는 집에 남아 있었는데요. 개집안에 쏙 들어가서 앉아 있더군요.
휴가비는 대부분 교통비로 사용하구요. 저는 잘 멀리 가지 않아서, 뭘 잘 사지도 않아서,그냥 오늘 왕창 대충 사용했으나,기분 좋습니다!!! 작은 것이지만, 동기들께 뭔가를 선물 할수 있었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기에 소중했답니다.
샐러리 향이 손바닥에 가득합니다. 향기가 참 좋은데요. 아침 준비를 도와주면서 향이 손에 가득 납니다. 마지막날, 4월의 끝자락에서 한달간 기쁘고, 즐거이 살도록 함께 해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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