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울산대리구장 권지호 프란치스코 신부 취임
지난 10월 23일(화) 11:00 복산성당에서 ‘제2대 울산대리구장 권지호 프란치스코 신부 취임 미사’가 교구장 황철수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었다. 이날 제1대 울산대리구장 양요섭 몬시뇰을 비롯한 울산대리구 사제단, 울산광역시장 등 초청 인사와 울산지역 신자들이 미사에 참례하였다. 미사 중에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울산대리구장 임명장 수여 및 꽃다발 증정, 울산대리구장 취임사 및 각계 인사들의 축사 등이 있었다. 권 신부는 취임사에서 “울산대리구 발전과 복음화를 위해 교구 전체와 조화를 이루면서, 울산 지역의 특성을 살려 사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며 “대리구장으로서 신부님들과 신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신부는 1977년 사제 서품 후 로마 울바노 대학교에서 교회법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교구 교육국장, 부산가톨릭신학원장, 교구 사목국장, 교구 성소국장 등을 역임하고, 언양, 서동, 태종대, 당감, 양정, 해운대, 중앙, 사직, 좌동성당 주임으로 사목하였다.
이번 제2대 울산대리구장 취임으로 울산대리구장 직을 수행하며, 또한 복산성당 주임을 겸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