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 고백하여
토마토 좋습니다^^* 과일이 아니라, 채소라고 하더군요. 과일이든지 채소이든지 토마토 좋아합니다.
화요일에 엠마오를 가기에, 간식으로 받은 것 중에 토마토가 있기에 그냥 미리 다 먹어 버렸습니다^^* 소풍갈 때 옛날에 소시적에 소풍을 갔는데요. 하루전날 소풍때 먹을 간식을 대부분은 미리 먹어 버렸던 기억 있습니다^^*
당일날 먹는 것 보다는 미리 하루전날 먹는 것이 저는 더 엄청 재미있거든요^^* 뭐, 맛도 맛이지만요. 그것보다는 그 알싸한 재미, 바로 그것이 좋아서 오늘도 해 보았는데요. 정말 참 재미있습니다^^*
비가 내렸습니다. 낮에 어느분과 쑥을 뜯기로 했는데요. 온종일 비가 내려서 쑥은 그림의 쑥이 었구요. 오늘은 좀 평소보다는 음, 뭐라고 할까요. 약간은 멍청하게 보냈습니다.
몇일전부터 약 일주일전인가요. 발단은 같이 잘 보냈는데요. 사진을 받는 과정에서 좀 출발의 발단이 그렇게 시작되었구요. 중간의 몇일이 지났고, 오늘 아침에 이메일을 보고 문자를 보낸후에, 아! 하는 스침에 시간이 흘렀고, 후배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이유야 어쨌거나, 필름을 다 돌아봐도 첫 단추가 예, 저로 인하여 후배를 신경쓰게 만들었기에 몇차례에 사과를 했고, 완전히 저는 발을 빼기로 했답니다^^*
어느분께서 좀 마음을 쓰게 하셨답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문자로 물었습니다. 혹시 나에게 화가 난 것이 있느냐고 질문을 보냈습니다. 문자를 보셨는지 물었는데요. 한참후에 자신의 이야기를 잔뜩 했고, 내 질문과 딱 들어 맞는 대답이 아니라, 실컷 말한후에 미안하다고 합니다.
뭐, 별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들었습니다^^* 변명만 잔뜩 핑계만 잔뜩 말하는 분을 탓하지 않았구요. 들은후에 그랬군요!!! 잘 자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많이 예민하게 날카로워지는 오늘이었구요. 그래서, 그렇지만요. 음!!! 감정대로 하지 않았답니다. 뭐 대단하거나, 특별난 감정은 없었는데요. 깜빡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도서관에 책을 반납할 때 다시 읽을 책도 대출을 하여 오는데요. 이용증을 그만 가지고 가지 않은 것입니다. 반납만 하고 대출은 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날은 처음입니다^^* 잊어 버렸기에 이런 제 모습에 참 인간다운 매력이 있다는 것이 고마웠습니다.
깜빡하는 순간이 감사하구요. 저는 이런 제가 좋아요^^*
하루를 마감하기 전에 사과도 했고, 사과도 받았고, 교통정리 끝!!!
화요일에 엠마오가서 햇살을 마음껏 받아야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