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연중 제12주간 레지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지난 연중 제12주일 삼종기도 훈화를 통해 우리 인생의 배에서 주무시는 예수님의 “잠”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많은 경우 삶의 시련에 휩싸인 우리 역시 주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우리도 두려움에 숨이 막힐 수 있으며, 제자들처럼 가장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할 위험에 부딪힙니다. 사실 배 위에는 비록 주무시긴 해도 ‘예수님께서 거기에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일어나는 모든 일을 당신 제자들과 함께 나누십니다. 주님의 잠은 한편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우리를 시험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주님의 잠은 우리를 깨웁니다. 주님께 우리의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말을 새겨들으십시오. 우리는 ‘주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주님, 저희를 살려주십시오!” 기도는 부르짖음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예기치 못한 삶의 파도에서 피난처를 찾기 위해 당신께 매달리기를 원하십니다.
- Fr. 고 안젤로 -
연중 제12주간 훈화 - 기도.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