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연중 제8주간 레지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지난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삼종 기도를 통해 삼위일체 신비를 사랑으로 소개하십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1요한 4,8.16). 성부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성자 하느님도 사랑이시고, 성령 하느님도 사랑이십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사랑이신 한, 비록 유일하고 한 분이시지만, 고독하신 분이 아니라, 성부, 성자, 성령 간에 친교를 이루십니다. 왜냐하면 사랑이란 본질적으로 그 자체로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성부께서 성자를 낳으시며 당신 자신을 내어주시고, 성자께서도 성부께 당신 자신을 내어주시며, 그분들 상호 간의 사랑이 바로 성령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는 그분들 간 일치의 유대이십니다. 삼위일체 신비는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우리 모두 이 신비를 살아낼 수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기도와 봉사를 통해 자신을 내어줄 뿐만 아니라 다른 이를 받아들여 일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Fr. 고 안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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