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II
연중 제7주간 레지오 훈화
지난주 훈화에 이어서, 주님 승천의 약속은 우리 기쁨의 두 번째 이유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가면) 성령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그리고 작별 인사 중에 (제자들에게) 내리신 명령을 그곳(하늘)에서 성령과 함께 완성하십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그리고 그곳(하늘)에서 성령의 힘이 우리로 하여금 복음을 전하도록 우리를 세상으로 보낼 것입니다. (이 성령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셨던 바로 그날의 성령이시고, 9일 후 성령 강림 대축일에 오실 것입니다. (이는) 큰 기쁨입니다! (...) 우리 구원의 대가였던 상처를 지닌 채 가셨고,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그뿐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복음을 선포하러 가도록 말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 기쁨의 이유이고, 주님 승천을 기쁨의 날로 지내는 이유입니다.
또한 이미 우리에게 오신 성령을 기억하는 날이길 바랍니다.
- Fr. 고 안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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