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동체의 지속적인 신앙생활의 영위를 위하여 부산교구와 호치민대교구가 양해 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5월 2일부터 6일까지 주임 신부님께서는 응우엔 낭 요셉 호치민 대주교님과 이주 사목 담당 부 요셉 신부님, 그리고 통역을 위하여 란안 안나 수녀님께서 함께 부산교구를 방문하였습니다. 첫날은 밀양에 위치한 ‘김범우 순교자’ 성지를 방문하여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교구청으로 이동하여 양교구간 양해 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부산교구 요셉 주교님과 호치민대교구 응우엔 낭 요셉 대주교님은 환한 미소로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이로써 양교구간의 우애와 협력이 더욱 단단해지는 역사의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협약을 맺은 후, 교구청 각 국을 방문하고 업무 시스템을 견학하였습니다. 셋째 날은 교구청 본관 2층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공동체 역대 신부님들과 점심 식사를 나누며 복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날은 응우엔 낭 요셉 대주교님과 부 요셉 이주 사목 신부님께서는 베트남 공동체와의 만남을 위해 노동 사목 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그곳에서 부산교구의 노동 사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사상 성당에서 베트남 공동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시고, 4박 5일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공동체가 양교구간의 협력으로 인해 해외에서의 신앙생활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기틀이 되었습니다. 주임 신부님과 란안 안나 수녀님의 애 쓰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