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소리 울리며
이 일을 알리고 전하여라.
땅끝까지 퍼뜨려라.
주님이 당신 백성을
구원하셨다.
알렐루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놓는 일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부활하신 주님께 영광을 드리오니
지금 거행하는 이 신비를
언제나 삶으로 드러나게 하소서.
부활 제6주일이면서 생명 주일인
오늘 제단 앞은
사랑과 아름다움의 붉은 장미와
부드러움을 드러내는
안개꽃,
불타는 마음의 안시리움으로
꾸몄습니다.
5월은 사랑의 달이면서
가정의 달입니다.
매일 다른 색감의 세월 앞에서
우리가 서로 얼마나 애정하는 지,
낱낱이 밝히는 오월의 멋진 날이
되길 간구하며
하느님 앞을 거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