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주일학교에서는 성소 주일에 맞춰 전체 교리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희정 보카타 수녀님께서는 ‘성소(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주제로 수업을 진행해 주셨고, 성소를 받게 된 계기와 죽마고우이신 한국의 에스텔 수녀님과의 흥미로운 여러 에피소드를 들려주셨습니다.
“하느님은 나의 약함[약점]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 (보카타 수녀님)
“내가 기억을 못 하는 순간, 특별할 것도 없는 평범함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 (에스텔 수녀님)
주님의 부르심은 때로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소소한 모든 순간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늘 기도로 깨어 있길 바라셨고, 아울러 우리 본당의 학생 중에서도 훗날 성소에 응답하는 고귀한 성소자가 있기를 기대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