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부활 제3주간 레지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지난 부활 제3주일 삼종기도 훈화에서 “바라보기, 만지기, 먹기”라는 세 가지 동사에 관해 묵상하셨습니다.
복음에 등장하는 ‘바라보기’, ‘만지기’, ‘먹기’라는 세 개의 동사는 살아 계신 예수님과의 참된 만남의 기쁨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세 가지 행동입니다. 이 세 동사는 타인의 고통과 어려움을 외면하려는 경향, 타인을 거부하고 고립시키는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줍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 그분과의 살아있는 관계, 부활하신 주님과의 살아있는 관계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바라보고, 그분을 만지며, 그분으로 양육되고, 그분의 사랑으로 변화되어, 타인들을 형제들과 자매들로 바라보고, 만지고, 양육합니다. 이 은총의 체험을 살도록 동정 마리아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길 빕니다.
- Fr. 고 안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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