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8 04:34

+.제3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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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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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처 묵상

 

예수님!

죄송합니다.

 

예,

부모도, 언니도, 오빠도, 가족들도, 친구들도,친척 친지들도, 지인들도, 저 자신도

버리고 수녀원에 들어왔노라 했는데요.

 

저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과거를 가지고 왔습니다.

 

악습도, 이기심도, 게으럼도, 있습니다.

착한척, 잘난척,교만합니다.

 

48년간 인간이 저지를수 있는 모든 죄를 지었습니다.

 

뻔뻔한 얼굴로, 굳어버린 양심으로, 수도생활을 더럽히고,

예수님을 못박고, 가시관을 씌웠습니다.

 

일생동안 만났던,

한사람 한사람을 진정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높은 자리를 좋아 했습니다. 첫 자리를 좋아 했습니다. 칭찬 듣기를, 편안하기를,영광 받기를, 관심 받기를, 조명 받기를, 사랑 받기를 좋아했습니다.

 

나누지 않았습니다.

투신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사랑이 없습니다.

사랑을 모릅니다.

 

제 마음은 악마의 운동장입니다.

 

세상을 창조한 이후 지금까지 현재와 미래를 통틀어서,

저는 가장 큰 죄인입니다~ ~ ~

 

“ 예수님!

죄송합니다 “DSCN5260.JPG

 

 

  • ?
    가문협공복자 2017.04.08 07:19
    변혜영 수녀님! 안녕하십니까? 모습 보니 이쁩니다.
    예수님은 수녀님을 좋아하시고 감사하게 생각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