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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훈화 20244월 넷째 주
 

                                                     성 이레네오 주교의 이단자를 거슬러에서
 

그리스도 안에 부활의 첫 열매들

사람이 하느님의 말씀과 일치되고 하느님에 의해 입양됨으로써 하느님의 자녀가 되도록 하느님의 말씀께서는 사람이 되시고 하느님의 외아드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되셨습니다
.
 

우리 존재가 우선 비부패이시고 불사불멸이신 분과 결합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결코 비부패와 불사불멸을 얻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부패가 비부패로, 사멸성이 불사불멸에로 흡수되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가 되려 할 때, 먼저 비부패와 불사불멸께서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어떻게 비부패와 불사불멸과 결합될 수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주님이시요 아버지의 살아 계신 말씀이시며 사람의 아들이신 하느님의 외아드님께서는 인류의 한 일원으로서 인간 피조물인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심으로 사람의 아들이 되셨습니다.
 

주 친히 세상 깊은 데서나 하늘 높은 데서나 하나의 징표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징표는 사람이 청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은 동정녀께서 어머니 되시고 동정성을 잃지 않고서 아들을 낳으실 수 있다는 것을 생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은 이 아드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이 되시고 당신의 피조물인 잃어버린 어린 양을 찾으시러 이 세상 낮은 데까지 내려오시리라는 것을 짐작도 못했습니다. 사람은 그 아드님이 찾아낸 어린 양을 아버지께 바쳐드리고 또 그를 아버지께 천거하시고자 하늘로 올라가시고, 죽은 이들 가운데서 첫 열매로 부활하시리라는 것을 짐작도 못했습니다. 사실, 머리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처럼 나머지 지체들도 부활할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의 불순종 때문에 받아야 할 책벌을 다 받고 나서야 이 부활을 얻을 것입니다. 몸은 여러 가지 관절로 연결되어 하느님의 도움으로 튼튼히 되고 각 지체는 몸 안에서 자기 기능에 잘 맞는 자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몸에 많은 지체들이 있는 것처럼 하느님의 집에도 많은 거처가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너그러운 마음을 지니고 계시어 사람이 실추하는 것을 보시자 말씀을 통해서 승리를 얻을 길을 다시 베풀어 주셨습니다. 연약한 가운데 능력이 승리함으로써 말씀께서는 하느님의 인자하심과 놀라운 능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부활로 비부패와 불사불멸의 영광으로 불러주신 구세주의 놀라운 섭리를 기뻐하며 그 영광에 참여하기 위해 자기자신을 그리스도께 봉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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