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5 23:00

+.빗속을 뚫고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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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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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뚫고 달리기

점심 설거지를 하고, 우산을 쓰고 둘이 가는데, 부르는 소리가 드립니다. 창문을 열고 후배가 손을 흔들면서 사진을 찍어 준다는 것입니다. 우리 둘은 한껏 해맑은 표정을 했는데요. 거리가 멀어서 좀 그랬지만요. 사진을 보니까, 꽃도 너무 이쁘구요. 우리둘도 밝게 나왔답니다^^, 꽃이 좀 죽는 것 같은 느낌~ ~ ~ !!!

 

금요일날 아침에 십자가의길 기도를 하는데요. 묵상글을 조금전에 완성 했답니다. 3처는 벌써 했는데, 6처 묵상을 계속 미루다가 끝내고 나니, 참 마음이 가볍습니다. 묵상들이 되지 않으니, 다른 일들도 손에 잡히지 않고 하여, 일이 다 밀렸거든요.

 

이제는 부활절 카드 속지를 줄줄이 써야 하는데요. 선물도 포장해서 배달을 해야 하구요. 부활절후엔 엠마우스도 가야 하고, 부활절 준비로 매일 매일 성가 연습을 하느라, 참 신났는데요. 대신에 목이 평소에 그렇게 노래를 오랫동안 부르지 않다가 부르는 관계로 목소리가 좀 잠기기는 하지만요. 재미 있습니다.

 

오늘은 근무중에 크고 투명한 주전자안에 녹차를 넣고 따뜻한 물을 가득 넣고 우려서 좀 마셨는데요. 그래서 일까요. 비가 계속 내려도 머리가 맑습니다. 비오는 날은, 녹차를 마시면 참 좋습니다^^* 너무 허약한 체력을 가지신 분들은 마시지 마시길요. 차도 체력이 어느정도 되는 분들이 마시면 좋구요. 약한 분들은 녹차 보다는 보이차나 동방미인차, 루이보이스차가 좋아요!!!

 

저는 카드속지를 주로 자필로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볼펜을 잡고 글을 쓰면서 한사람 한사람을 생각하며 줄줄 글이 적히는 순간이 참 기분 좋고, 행복하고, 기쁘고 그런데요. 카드속지를 보면서 읽을 대상이 흐뭇해할 것 까지 상상이 되니까, 속지를 쓰는 것이 더 재미나거든요^^*

 

혹시, 성탄절에 아님, 부활절에 예, 재미난 이벤트를 깜짝 하면 재미있을것 같구요. 제가 어떤 기쁨을 감쪽같은 뭔가를 함, 생각을 해 봐야 겠습니다^^ ~ ~ ~

 

뭐가 있을까 싶어요!!! 떠오르는 아이디어 뱅크, 예 가동합니다!!! --- 철컥 철컥 캬아아***

 

번개가 치기도 전에 콩을 볶아 먹는 사람은 누굴까요? 맞습니다. 바로 저입니다^^* 성격이 매우 느긋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요. 아주 먼 옛날에 비하면 엄청 느려 졌답니다.

 

최근엔 심리쪽 책을 계속하여 대출해서 읽고 있는데요. 흥미롭습니다. 목요일 오후엔, 성경공부반이 있구요. 오전에 비가 내리기 전에 저는 벚꽃들을 사진기로 마구 찍었습니다. 비가 내리면 다 떨어질것 같아서 그랬는데요. 차차 사진을 올릴려구요.

 

바닥엔 꽃비가 내려서 하얗게 깔렸는데요. 살포시 밟는 걸음이 붕붕 날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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