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8 21:06

+.점점 공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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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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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공부가

반갑습니다^^*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음, 하루가 금방 지나가 버렸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가는데요.

시간을 수갑으로 채워 버릴까 합니다^^*

 

출근전에, 짧게 산책을 조금 했는데요.

이 시간에 하는 산책은 정말 일년, 예, 아무래도 그런것 같습니다.

일년정도만에 했구요.

 

새로웠답니다.

 

봄의 온화한 기온을 느낄수 있었고요.

새들도 맑은 소리로 한껏 노래를 불러 주더라구요.

꽃들도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청소년상담

제5강에서,프로이드의 정신분석 이론에 대하여 들었는데요.

 

원초아, 자아, 초자아

 

음, 저에게 적용해 보면요.

13살때까지는 원초아와 자아를 오가면서 살았습니다.

14살때부터 한,39살때까지는 자아와 초자아를 섞어서 살았구요.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는요.

 

원초아와 자아와 초자아를 완전 믹스로 갈아서

그렇게 적당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음,

그런데요.

 

저는 이 강의를 듣고

뭔가 해결되지 않은 실타래가 풀렸답니다.

 

또,

끝기도후에 말씀을 읽다가

읽어도 읽어도 그동안 제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말씀이

정말 중요한 말씀이 또한,

가끔씩 의문이 들었던 저의 수수깨끼를 해결케 했습니다^^*

 

인생 공부도,

학교 공부도,

신앙 공부도,

 

모든 공부는 참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어린나이에 학교 다닐때는 좋은줄 몰랐습니다.

 

지금이 저에겐, 공부의 적당한 때입니다^^*

앞으로 쭈우욱요.

 

예,

목숨이 다 하는날까지 공부합니다.

결코 게으럼 피우지 않습니다.

조급하게도 아닙니다.

 

재미있게 말입니다.

 

교수님들마다 정말 쉽게 이해하도록 강의를 하십니다.

정말 보고 싶은 얼굴들입니다.

 

막상 만나면

그렇다고 딱히 할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열강 감사합니다!!!”

 

하루의 삶안에서 만나는 한사람 한사람안에서,

서로에게 우리는 교수자도 되고, 학생도 됩니다.

 

만나는 이들마다

배울것이 있고,

깨달아 아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정말 감사합니다.

 

젊은 시절엔

무엇이든지 저의 경우엔,

참 심각하게 그렇게 살았습니다.

 

뒤돌아 보면요.

 

한편으로는 웃음도 나옵니다.

무엇보다도 시간 사용을 참 잘하지 못했구요.

그때 그때 당면한 삶을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에만 집착하여 머물렀다는 것인데요.

 

이 또한,

싫지는 않구요.

그 시절의 체험이 주는

깨달음이 있으니,

감사합니다^^*

 

지금 그리운 금강산을 듣는데요.

마치 금강산에 서 있는 느낌입니다.

 

산은 산이라서 좋구요.

바다는 바다라서 좋고,

강은 강이라서 좋습니다^^*

 

예,

저는 저라서 좋구요.

타인은 타인이라서 좋고,

사람은 사람이라서 좋습니다^^*

 

자신을 두르고 있는 모든 총체적인 요소들이

때로는 마음에 들지만요.

때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요.

지나고 보면요.

 

*^ ^*

감사합니다.

 

인생길에서

매일의 인생수업에서

졸지 않구요.

공부를 재미나게 합니다^^*121.jpg

 

 

  • ?
    가문협노옥분 2017.03.30 10:19
    공부의 즐거움이 와닿습니다. 공감합니다.
    산은 산이라서, 강은 강이라서... 나는 나라서, 타인은 타인이라서...

    저도 심리상담 공부를 마쳤어요.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며 자아, 초자아....
    신나게 배우고 자격증 취득도 다 했건만 쓰지 않으니 까마득합니다.
    수녀님의 즐거움에 업혀 공부하던 때의 기억을 더듬습니다.

    열심히 하다가, 졸리면 잠깐 졸기도 하십시오.ㅎㅎ
    입꼬리 올리며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