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본당 사목지침]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2024년 청소년·청년의 해 (1) ‘환대와 경청의 해’(교구 사목지침)를 맞아, 우리 공동체의 희망인 청소년·청년들에게 더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걸어가면서 무슨 말을 서로 주고받느냐?”(루카 24,17)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당신 제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그들과 함께 걸으시고, 그들에게 말을 건네시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셨습니다. 그처럼 이제 우리 공동체도 청소년·청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 그들의 삶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우리 사회의 고령화와 저출산 경향은 사회 전체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젊은이의 종교에 대한 무관심은 갈수록 심각한 실정입니다.
눈에 보이는 겉모습에 현혹되기도 하고 물질과 자본의 힘에 휘둘리기도 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에 짓눌리기도 하는 우리의 청소년·청년들이 자기 삶의 방향을 제대로 잡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는 가운데 그들 편에 서서 그들과 함께 걸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실의와 절망에 빠져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청년들이 교회 공동체를 통해 신앙 안에서 위로받고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따뜻하게 품어주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올 한 해가 되기를 빕니다.
2024년 1월
주임 석판홍 마리오 신부
실천사항
주일학교와 청년회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하기
청소년·청년들을 공동체 행사에 초대하여 연대하기
‘젊은이를 위한 기도’ 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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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사항]
1. 주님 봉헌 축일 (초 축복)
- 2/2(금) 10:00 미사
2. 은빛교실1
- 2/4(주일) 교중미사 후, 강당
3. 설 합동위령미사
- 2/9(금) 19:30, 2/10(토) 06:30 / 10:30
4. 재의 수요일, 재의 축복과 재를 머리에 얹는 예식
- 2/14(수), 10:00 / 19:30 미사
5. 레지오 마리애 간부 실무교육
- 2/27(화) 19:30 미사 후
2401 연중 제3주간 훈화.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