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길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하올 예수님
주님께서는 저희를 위해 엄청난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당신께서 얼마나 저희를 사랑하시는지 알아듣도록
도와주십시오.
저희도 주님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당신에 대한 사랑 때문에 저희에게 이 모든 십자가를
기꺼히 받아들이고자 하오니
저희가 지은 죄를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고
진실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을 아련케 하소서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 1 처
✞ 예수님께서 사형선고를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님 찬미하며 찬송하나이다.
 
빌라도 총독은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형선고를 내렸습니다.
예수님을 사형장으로 내치려는 사람들은 바로 하느님의
백성들 이었습니다. 저희도 욕심에 대한 판단을 잘
알면서도 똑같은 잘못을 범합니다.
교회에서 교회의 가르침은 남의 말을 하지 말고, 남을
판단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지만, 저희는 이웃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남의 말을 하게 되고
남을 판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저희는 그 사람이 어떤 환경
어떤 처지에 젖어있어 그러한 행동을 한 것인지 잘 모르면서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므로  진리의 판단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잘못의 징후를 알면서도 그 과정 속에
죄를 씻어 넘기지 않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게 되는지...
바로 그때 예수님을 고발하는 협조자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 저희의 기도를 절제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기를....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 2 처
✞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님 찬미하며 찬송하나이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하시고, 누구든지 내 제자가 되려면
먼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고, 말씀 하셨나이다.
그런데 저희는 조그마한 십자가의 고통도 싫어하고, 고통스러우면
하느님을 원망하고, 불평이 있으면 내가 무엇을 잘못했다고 이러한
고통을 주시느냐고 반항도 했습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따르고 사랑했지 행동은 전혀 안되었습니다.
무엇을 거뒀겠습니까? 별로 쓰지 않는 물건도 남이 원하면 아까워
주기 싫어하는 욕심이 내가 좋아하는 것을 버릴 생각은 한번
해본적도 없는 것은 아닌지?
주님이 무엇을 바라보고 계실지
생각해 본 적도 생각해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님을 따른다는 모순된 생각을 바꾸겠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의 십자가를 제 삶의 십자가로 기꺼이 지고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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