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새롭게 하여
여러분 자신이 변화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하느님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십시오.
-로마서 12,2-
윤용선 바오로 주임신부님께서
부임하신지 4개월이 지난 지금
본당의 여러가지 변화된 모습
담아보았습니다.

연중에는 녹색 제대보를
준비하였습니다.
대축일에는 황금색 제대보를
준비하였습니다.
향로에서 초로 변경하였으며,
촛대의 갯수와 높이,
초의 색깔로 축일미사와
기념미사와 평일미사로
구분하여 전례를 한껏
품격있게 보여줍니다.
전례에 맞추어
신자들의 미사전례를 돕기위한
PPT화면도 균형을 맞추어 변화됩니다.
성모마리아 관련 미사에는
파란색초를 사용합니다.
순교자축일에는 빨간제대보와
빨간색 초를 사용합니다.
어떤 변화보다
제대 위에서 불편하게 계셨을 성모님께서
당신의 자리에 서계시니,
한결 고결하신 모습입니다.

제대보조대 커버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봉헌대 커버도 화려한 변신을

예물 준비상도 커버를 입고나니
한결 단아하고 깔끔합니다.
방방곡곡 수소문하여
제자리를 찾아와준 봉헌바구니도
예쁜 옷을 입게되니,
신자분들의 소중한 예물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깨끗하고 거룩한 봉헌대로
거듭났습니다.
종 역시 알맞은 크기의
테이블위에 바퀴를 달고
자리잡았습니니다.
한쪽 벽 뒤에 있다가
필요할때에 조용히 나타났다
조용히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성전 좌우로 배치된
스피커색과 벽면색이
언발란스였으나,
베이지색 커버를 입혀
전체적인 컬러감이
조화롭게 바뀌었습니다.

독서자석
아~~조금은
부담스러운 자리이지만
독서자로서 자긍심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동안 라이터로 제대초 점화를 해오다
첨단의 점화스틱으로
세련된 단장을 하였습니다.
신자들에게도
큰 변화가 있습니다.
코로나19때 했어야 할 명찰이
바코드를 입고서
깔끔하게 다시 태어났습니다.
새해를 맞아 달력과 명찰을
배부하고 계신
본당회장님과 부회장님, 성모회장님
아주 신이 난 표정입니다.

대림특강 안내 현수막을
정문과 후문에 각각 설치하여
신자들께서는 벌써
대림특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상을 올릴수 없어
미처 담지 못하지만,
화장실에는 센서 조명 작동 및 음악이 나옵니다.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고
성장이라는 말을 생소하게 생각합니다.
변화는 작은 움직임 하나로 시작되어
파장이 되고 새로운 물결로 이어져
우리 자신을 성장하게 합니다.
누군가는 불평을하고
누군가는 불편함 속에서
묵묵히, 성실히 움직인 결과,
어느날 훅~변화된 성전의 모습에
미사의 거룩함에
새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모든 신자들의 행보 하나 하나에
정성과 사랑을 담아가는 덕계성당이,
더욱 알찬 변화로
거룩한 미사에 참례하는
신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룰수 있기를
온마음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