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2784호 2023. 11. 19 
글쓴이 손삼석 주교 
2023년 ‘교구 젊은이의 날’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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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구 젊은이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2년에 이어 올해 2023년에도 ‘에파타! 그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교구 젊은이의 날’에 다시 한번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2022년 ‘교구 젊은이의 날’에 청년, 청소년과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 정말 많이 오셨습니다. 큰 축제가 되었고 많은 분들이 만족하셨습니다.
 
   교구에서는 내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청소년·청년의 해”를 지내기로 했습니다. 때마침 주님의 섭리로 2027년에는 ‘세계 청년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본 대회는 서울에서 하지만 그 이전의 모든 대회는 각 교구에서 열립니다. 우리 부산교구에도 세계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올 것입니다. 이 모든 축제와 행사를 위해 올해를 ‘청소년·청년의 해의 준비의 해’로 지낸 것을 여러분은 아실 것입니다. 우리 교구에서 열리는 3년간의 축제와 행사뿐 아니라 세계 청년 대회를 더 잘 준비하고 보내기 위해 2023년을 보냈습니다.
 
   이제 ‘청소년·청년의 해의 준비의 해’를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해를 앞두고, 11월 25일에 ‘교구 젊은이의 날’을 준비하였습니다. 이 모든 축제의 장은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젊은이 여러분이 이 축제의 주인공입니다. 2023년 ‘교구 젊은이의 날’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하며 환영합니다. 오시어 주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의 문을 활짝 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학부모와 교사 여러분! 주일학교 학생 및 젊은이들의 신앙의 삶을 증진하기 위해 늘 수고하시는 줄 잘 알고 있습니다. 학부모님과 교사 여러분이 먼저 관심을 갖고 나서지 않으시면 주일학교 학생과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학부모님과 교사 여러분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주시고 젊은이들을 격려하며 참된 신앙의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성직자와 수도자의 힘만으로는 이 모든 일이 가능하지 않고, 여러분들의 기도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고 요구됩니다. 여러분들이 먼저 나서주십시오! 젊은이들에게 다른 어떤 것보다 신앙의 삶이 가치 있고 귀중하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그리고 이번 11월 25일에 열리는 ‘교구 젊은이의 날’에 학부모님과 교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교회의 미래가 젊은이들의 신앙에 달려있음을 우리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것은 비단 교회뿐 아니라 젊은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날 여러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아름다운 성가정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늘 행복하십시오. 사랑합니다.

 
2023년 11월 
교구장 손 삼 석 요셉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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