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월) 10:00 복산 성당에서 울산대리구 노인대학연합회 ‘봉사자의 날’이 있었습니다. 8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이 날 행사는, 각 본당에서 노인대학을 위해 수고하시는 ‘봉사자들’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대리구장 권지호(프란치스코)신부님께서 집전하신 기념미사에는 부산교구 선교사목국장 장재봉(스테파노)신부님께서도 참석해 주셨고, 대리구장 신부님께서는 강론을 통해 대두되고 있는 ‘노인 사목’의 중요함에 대하여 좋은 나눔을 가져주셨습니다. 특별히 올해 봉사자의 날은 봉사자들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모든 진행을 ‘IMD 가톨릭문화기획’팀에서 맡아주었는데요, 봉사자들은 레크리에이션과 찬양피정, 샌드 아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봉헌할 수 있었습니다. 행운권 추첨과 더불어 노인대학연합회 지도신부님이신 곽길섭(베드로)신부님께서 불러주신 ‘나는 행복한 사람’이란 노래도 봉사자들의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먼 곳까지 오셔서 함께해주신 장재봉(스테파노)신부님, 행사를 진행해주신 가톨릭문화기획 관계자들, 또 행사가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노인대학연합회 간부여러분 및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마태 11,30)”는 말씀처럼, 노인대학연합회 봉사자들이 앞으로도 수고로움을 조금은 편안하고 가볍게 짊어질 수 있도록, 주님 안에서 따듯한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