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사제 정기 인사(인사 제23-13호)에 따라
양산 "영성의 집" 원장 소임을 맡아
우리 본당을 떠나시는 윤명기 요한 칸시오 주임신부님의 송별식이
2023년 8월 13일 교중미사 중 실시되었습니다.
지난 2019년 10월 4일 우리 본당에 부임해오셔서
코로나 19로 인한 교회 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특별히 신자들의 영성생활을 위해 애쓰신
신부님의 노고와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디 새로이 가시는 새 임지에서도
주님의 은총 속에 영육간 건강하신 가운데
하느님께서 맡겨주시는 양떼들을 잘 돌보는
착한 목자가 되어 주시길
우리 안락 공동체 가족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영성체 후 주임신부님과 김 후밀리아 전교수녀님의
조촐한 송별식이 이어졌습니다.
전체 교우들의 석별의 정을 담은 꽃바구니를
사목회 조경미(미카엘라) 부회장과 문정숙(수산나) 성소분과장이
두 분께 전달해드렸습니다.
우리 본당 부임 후의 사목 활동을 모은 동영상을 교우들과 함께 시청하였습니다.
안락본당 교우들과의 마지막 교중미사를 봉헌하고 떠나시는
신부님의 뒷모습이 조금은 섭섭하고 애잔하지만
신부님이 가시는 걸음걸음이 부디 하느님의 진리와 구원을 전하는
평화의 발걸음이 되시길, 온 교우들이 마음 모아 기도드립니다.
윤명기 요한 칸시오 신부님!
안녕히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안락본당을 마지막 떠나시며...>
2023년 8월 18일(금요일) 오전,
안락본당에서의 마지막 미사를 봉헌한 후
새 임지인 양산 "영성의 집"을 향해 떠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