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연중 제19주간 레지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지난 8월 6일 제37차 세계 젊은이의 날(세계청년대회,WYD) 폐막미사를 마친 후 삼종 기도 때, 젊은이들과 함께 “평화로운 미래”에 대한 열망을 나눴습니다.
삼종기도 훈화에서 11번에 걸쳐서 포르투갈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뜻의 “오브리가도”(obrigado)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받은 것에 대한 감사는 물론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전달”하고자 하는 외적 표현입니다.
특히 교황님께서는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신앙과 삶의 지평을 물려준 조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은 우리의 뿌리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끝으로 교황님께서는 “특별한 두 분”께 크나큰 감사를 드렸습니다. “주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두 분은 우리와 함께하셨고,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삶을 놓치지 않으시고, 그 누구보다도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이제 기쁨으로 함께 기도합시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외우신 11번의 감사에는 하루 동안 겪게 되는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십니다. 당연한 것 중에서 감사할 것을 찾는 수고를 하십니다. 우리도 이번 한 주간 동안 어떤 감사한 일들이 있는지 살피며,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하며 기도해 봅시다.
- Fr. 고 안젤로 -
연중 제19주간 훈화 - 감사.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