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토) 오후 1시 30분, 울산지역 레지오 마리애 간부 도보성지순례가 있었습니다.
선교사목담당 곽길섭(베드로) 신부님의 주례로 순례자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대리구장 신부님의 강복과 격려로 복산 성당에서 부터 울산 병영 순교자 기념성당까지 태화강 둔치를 돌아가는 도보순례가 시작 되었습니다.
상쾌한 경치, 정성된 기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약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한 울산 병영 순교자 기념성당. 반갑게 맞아주시는 울산대리구 성지사목을 담당하시는 김종규(시몬)신부님 덕분에 기분이 더 상쾌해지지 않았나 싶답니다.
아직 공사 중에 있는 울산 병영 순교자 기념성당 기도문을 함께 봉헌하는데, 울려 퍼지는 기도 소리가 너무나도 아름답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그렇게 아름답게 봉헌한 우리들의 기도와 마음이 모여, 어서 성당이 완공되고, 다음 순례 때는 울산 병영 순교자 기념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참가했던 모든 이들의 소망이고, 분명히 이루어주실 주님이 계시기에 돌아가는 이들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답니다. 참가했던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울산대리구 교리교사의 날(201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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