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14일(주일) 화봉성당에서는 새 성전 건축을 위한 기공식이 교중미사 중에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보호하심 아래, 대리구장 신부님과 여러 신부님들, 성당 건축 관계자와 내빈 그리고 본당 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말 거룩하고 아름답게 봉헌되었답니다.
새 성전이 지어질 마당에서 진행된 기공식은, 화봉성당 교우들에게는 오랜 준비와 기다림 끝에 이루어진 일이기에 참 많이 감격스럽고 기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본당회장님의 기공식 개회선언 목소리가 정말 많이 드높았었는데요, 그 만큼 화봉성당 교우들의 새 성전에 대한 염원과 감사의 맘이 크다는 이야기겠죠?
일기예보와 달리 비가 오지 않아서 성전 부지 축성식과 시삽 등 기공식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진행되었답니다. 그리고 꽤 더운 날씨에도 야외미사를 참례하는 교우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대리구장 신부님의 강론이 사마리아사람처럼 이웃을 위해 짧았거든요 ㅋ
주님의 보호하심 안에서 안전하고 거룩하게 성전이 완공될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도하고 정성을 모으는 화봉성당 교우여러분이 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또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많은 기도 빨랑카 아끼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