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언어)에는 놀라운 힘이 있다. 즉, 말을 반복해서 하면 그 말은 내 안에 각인이 된다. 한 번 각인된 말은 쉽게 지울 수 없는 만큼,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 지금 당장 미소를 지으며 따라 해 보라.
“참 좋다, 정말 좋다, 와우~ 신나, 너무 기뻐요, 고마워요, 사랑해, 참 잘했어요, 당신은 참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제 곁에 계셔서 행복합니다.”
우리의 몸이 경직되지 않고 이완됨을 느낄 것이다.
또한, 각인된 말은 우리의 인생을 말한 대로 끌고 가는 유인력을 지니고 있다. 좋게 말하면 좋은 쪽으로, 나쁘게 말했다면 나쁜 쪽으로 끌려가게 마련이다. 이처럼 우리가 한 말은 우리의 뇌에 각인이 되고 어느 방향으로든 끌려가면서, 결국은 말한 그대로 이루어지게 마련이다. 다시 말해 말(언어)은 각인력, 유인력, 성취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반드시 가려서 해야 한다.
2,500년 전 히포크라테스는 건강하다는 것을, 몸과 마음의 균형으로 보았다. 그래서 그는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이든 몸에 영향을 미치며, 또한 몸도 마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몸이 아프면 마음까지 함께 치료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웃음이야말로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하는 최고의 치료 수단이라고 했다. 한 마디로 마음까지 함께 웃어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마음까지 웃기 위해서는 좋은 말, 행복을 가져다주는 긍정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하느님의 선물인 웃음은, 몸과 마음이 분리된 웃음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하나인 웃음인 것이다.
- 김효철(그레고리오), 예그리나 행복아카데미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