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2752호 2023. 4. 9 
글쓴이 정의평화위원회 
사회교리학교 주제강좌
회칙 『모든 형제들』을 통해 보는
“더 나은 정치와 사회”에 초대합니다.
 

 



정의평화위원회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본래 정치적 동물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구체적인 공동체와 제도 안에서 살아가야 할 존재이기에 인간 그리고 인간의 삶은 정치와 완전히 무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정치라는 단어는 피로감을 느끼게 합니다. 올바른 사회 공동체의 형성과 지속을 위한 노력으로서의 정치가 아니라 대립과 분열의 상징으로만 느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제55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정치는 경제적 자유와 사회 정의 사이에 공정한 균형을 북돋움으로써 능동적 역할을 하도록 부름 받습니다.” 더불어 “건전한 정치는 ‘미봉책이나 임시방편으로’ 현재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공동의 지속 가능한 계획들을 추구하고자 다른 이를 위한 특별한 사랑의 형태”로 드러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정의평화위원회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모든 형제들』을 중심으로 더 나은 정치와 사회란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함께 나눌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가 세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혐오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교회가 가르치는 참된 정치가 무엇인지를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공공의 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깊이 뿌리내리기를 바랍니다”(『진리 안의 사랑』 24항).”라는 말씀이 더욱 와닿는 오늘입니다. 형제자매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다립니다.

 
일시 : 4월 27일~5월 11일(3주간 목요일) 오후 7시 
장소 : 가톨릭센터 3층 교육실
대상 :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료 : 3만원 (정의평화위원회 후원인, 수도자 : 2만원)
        (부산은행 113-2000-8639-05 천주교부산교구유지재단)
        ※ 입금 시 "이름+사회" 표기 (예: 홍길동사회) 
신청하기 : 4월 24일까지 https://url.kr/qlowb9
문의 : 051-465-9508, busanjustice@naver.com
 
날짜 강좌명
4월 27일 공동선을 위한 정치
5월  4일 교회의 시각으로 바라본 자유와 민주주의
5월 11일 정치와 종교 그리고 시민사회
강사 박동호 안드레아 신부(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 서울대교구)
 ※ 정의평화위원회는 교황청에서 설립한 기구로서 복음을 토대로 사회교리 교육과 실천에 힘씁니다.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393 2875호 2025. 6. 22  대양고등학교 현장에서 피어나는 복음의 불빛 이양수 엘리사벳  24
392 2872호 2025. 6. 1.  오륜대 순교자 성지 교구 역사관 건립을 앞두고 손삼석 주교  13
391 2870호 2025. 5. 18.  레오 14세 교황 약력 file 가톨릭부산  31
390 2868호 2025. 5. 4.  발달장애인선교회 모임을 소개합니다! file 발달장애인선교회  22
389 2867호 2025. 4. 27.  [사회교리학교 주제강좌] 진단, 우리 사회의 극우화 정의평화위원회  27
388 2864호 2025. 4. 6.  제2회 청소년·청년문학상 문예 작품 공모전 부산가톨릭문인협회  21
387 2860호 2025. 3. 9  Alter Christus 복음적 사랑의 실천-부산 교구민과 함께 발전한 메리놀병원 75주년이 되다 김두진 신부  20
386 2859호 2025. 3. 2  부산가톨릭농아인선교회 ‘즐거움의 원천 쁘레시디움’ 2,000차 주회를 맞이하며 file 가톨릭부산  54
385 2858호 2025. 2. 23.  6R 탄소단식 숏츠 대회 file 가톨릭부산  17
384 2856호 2025. 2. 9.  똑똑!! 음악교육원이지요? 임석수 신부  13
383 2855호 2025. 2. 2  2년 동안 너무나 행복했던 신학원 생활들 김숙희 카타리나  17
382 2851호 2025. 1. 12  새 사제 모토 및 감사인사 file 가톨릭부산  39
381 2849호 2025. 1. 1  2025년 정기 희년과 전대사 수여에 관하여 file 천주교부산교구  19
380 2841호 2024. 11. 17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데레사여고, 부산성모여고, 지산고) file 가톨릭부산  133
379 2839호 2024. 11. 3  가톨릭 정신을 바탕에 둔 창의 인재 양성 대양고등학교 file 가톨릭부산  32
378 2834호 2024. 9. 29  <사회교리학교 주제강좌> “교부들과 사회교리-평화와 자선”에 초대합니다. file 정의평화위원회  48
377 2833호 2024. 9. 22  부산가톨릭대학교 미래설계융합학부 2025년도 신입생 모집 file 부산가톨릭대학교  72
376 2829호 2024. 9. 1  2024 천주교부산교구 “청소년, 청년 신앙체험수기 공모전” file 가톨릭부산  36
375 2824호 2024. 8. 4  음악공부는 간절함이 있어야... - 어느 야간과정 수강생의 고백 임석수 신부  18
374 2823호 2024. 7. 28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4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담화(요약) 프란치스코 교황  12
주보표지 강론 누룩 교구소식 한마음한몸 열두광주리 특집 알림 교회의언어 이달의도서 읽고보고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