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2725호 2022. 10. 2 
글쓴이 조숙희 클라라 
제4차 부산교구 평신도 아카데미에 함께 합시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전입니다(2코린 6,16)”

 
조숙희 클라라 / 이기대성당, 교구평협 교육분과위원장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이 말씀을 떠올릴 때마다 영광스러운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부족한 우리가 감히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전이라고 하시니...’ 위로와 감사 그리고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의 숨결을 깊이 느끼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시며, 우리와 일치를 이루어 함께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지금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친히 다양한 방법으로 부르시고 축복하십니다.
 
   우리 한국가톨릭교회는 신앙 선조들의 굳센 믿음과 순교의 은총으로 아름답게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뿌리 깊은 신앙을 더욱 풍요롭게 지켜가기 위하여, 지금은 우리 모두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세상 속에서 교회의 미래를 이끌어 가게 될 청년과 청소년 사목에 대하여 열정을 갖고 구체적으로 실행해야 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청년과 청소년들은 우리 교회의 미래이자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청년과 청소년들은 패기와 열정으로 힘차게 살아가고 있지만, 각박하고 힘든 현실과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방황하고 좌절하며 무기력에 빠지기도 합니다. 우리 교회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비전과 긍지 그리고 자부심, 나아가 하느님의 뜨거운 사랑 속에서 아름답게 성장하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확신을 심어주며 체험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전!”임을 청년과 청소년들 가슴에 간직할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의 손을 잡아주며,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발걸음에 동행하며, 그들이 거룩하신 하느님의 축복 속에서 성장하고 이겨 나갈 수 있도록 합시다. 
 
   이에 따라 제4회 부산교구 평신도 아카데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걸어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하고 ‘코로나 이후 교회의 청소년 교육 대응 방안과 시노달리타스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많은 참석과 의견 나눔을 통하여 우리의 관심과 사랑을 표현합시다.

 
제4차 부산교구 평신도 아카데미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전입니다.”(2코린 6,16)
일시 : 11. 5(토) 13:30~16:30 
장소 : 주교좌 남천성당 대성당
주제 :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에 교회가 걸어가야 할 길
구성 : 코로나 이후 교회의 청소년 교육 대응 방안과 시노달리타스 실천방안
기조 연설 : 곽용승 요셉 신부(한국가톨릭 사목연구소장)
주제 강연 : 윤정현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부산교구 청소년사목국장) 
대상 : 교구민 전체 (※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051-629-8713(교구평협 사무국, 사목기획실)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398 2886호 2025. 8. 31  2025 천주교부산교구 청소년·청년 신앙생활이 담긴 숏폼 영상 공모전 file 평신도사도직협의회  6
397 2881호 2025. 8. 3  “하느님께 영광, 사람들의 성화” 임석수 신부  11
396 2880호 2025. 7. 27  제2회 청소년·청년문학상 심사평 이정숙 에스텔  38
395 2879호 2025. 7. 20  순례의 길에서 나를 찾고 당신을 찾다 file 김덕헌 신부  55
394 2876호 2025. 6. 29  김범우순교자성지 박혁 신부  55
393 2875호 2025. 6. 22  대양고등학교 현장에서 피어나는 복음의 불빛 이양수 엘리사벳  35
392 2872호 2025. 6. 1.  오륜대 순교자 성지 교구 역사관 건립을 앞두고 손삼석 주교  29
391 2870호 2025. 5. 18.  레오 14세 교황 약력 file 가톨릭부산  54
390 2868호 2025. 5. 4.  발달장애인선교회 모임을 소개합니다! file 발달장애인선교회  35
389 2867호 2025. 4. 27.  [사회교리학교 주제강좌] 진단, 우리 사회의 극우화 정의평화위원회  28
388 2864호 2025. 4. 6.  제2회 청소년·청년문학상 문예 작품 공모전 부산가톨릭문인협회  48
387 2860호 2025. 3. 9  Alter Christus 복음적 사랑의 실천-부산 교구민과 함께 발전한 메리놀병원 75주년이 되다 김두진 신부  30
386 2859호 2025. 3. 2  부산가톨릭농아인선교회 ‘즐거움의 원천 쁘레시디움’ 2,000차 주회를 맞이하며 file 가톨릭부산  70
385 2858호 2025. 2. 23.  6R 탄소단식 숏츠 대회 file 가톨릭부산  18
384 2856호 2025. 2. 9.  똑똑!! 음악교육원이지요? 임석수 신부  18
383 2855호 2025. 2. 2  2년 동안 너무나 행복했던 신학원 생활들 김숙희 카타리나  19
382 2851호 2025. 1. 12  새 사제 모토 및 감사인사 file 가톨릭부산  47
381 2849호 2025. 1. 1  2025년 정기 희년과 전대사 수여에 관하여 file 천주교부산교구  23
380 2841호 2024. 11. 17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데레사여고, 부산성모여고, 지산고) file 가톨릭부산  139
379 2839호 2024. 11. 3  가톨릭 정신을 바탕에 둔 창의 인재 양성 대양고등학교 file 가톨릭부산  35
주보표지 강론 누룩 교구소식 한마음한몸 열두광주리 특집 알림 교회의언어 이달의도서 읽고보고듣고